Nickelodeon 배우에서 세계적인 팝스타와 뮤지컬 영화 배우가 된 가수이자 배우
다시 무대를 사랑하게 된 Ariana Grande가 멈추기로 한 이유
#12017년 5월 22일, Manchester Arena에서 Ariana Grande의 공연이 끝났어.
#2조금 전까지 수천 명의 팬들이 Ariana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었고, 사람들이 공연장을 빠져나가기 시작했지.
#3그때 폭탄이 터졌어.
#422명의 피해자가 목숨을 잃었어. Ariana의 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이었어.
#5Ariana도, 그날 공연장에 와 있던 어머니 Joan도 그곳에 있었어. Ariana는 Manchester를 떠나 Florida로 돌아갔어.
#6그 뒤 Ariana가 가장 먼저 부딪힌 문제는 다음 앨범도, 다음 hit도 아니었어.
#7다시 노래할 수 있느냐는 거였어.
#8자신을 보러 온 사람들이 죽은 뒤에도, 어제와 똑같은 노래를 부르고 똑같은 의상을 입고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느냐는 문제였지.
#9그런데 Ariana는 원래 쉽게 멈추는 쪽으로 살아온 사람이 아니었어.
#10Ariana는 Florida의 Boca Raton에서 자랐어.
#11아주 어릴 때부터 theater를 좋아했고 지역 공연에 나갔지. 열네 살 무렵에는 Broadway musical "13"에 출연했어.
#12그런데 Ariana가 정말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자기 음악이었어.
#13십대였던 Ariana는 R&B album을 만들고 싶어 했는데, 돌아오는 반응은 냉정했어.
#14열네 살짜리가 무슨 R&B를 부르겠느냐는 거였어.
#15대신 다른 문이 열렸어.
#16Nickelodeon의 "Victorious"였어.
#17Ariana는 빨간 머리에 엉뚱하고 귀여운 Cat Valentine을 연기했고, 그 캐릭터가 크게 사랑받기 시작했어.
#18그래서 이상한 상황이 생겼지.
#19Ariana Grande라는 이름은 이미 유명한데, 사람들이 알고 있는 Ariana는 정작 Ariana가 되고 싶었던 가수가 아니었던 거야.
#20촬영이 끝나면 Ariana는 studio로 갔어.
#21노래를 만들고, covers를 부르고, 자기 목소리를 계속 시험했지.
#22그러다 자기 이름으로 첫 single도 나왔어.
#23"Put Your Hearts Up".
#24그런데 정작 Ariana 자신이 그 노래를 좋아하지 않았어.
#25너무 어린 팬들에게 맞춰진 bubblegum pop처럼 느껴졌고, Cat Valentine과 Ariana Grande 사이가 아직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음악처럼 느껴졌거든.
#26가수가 되고 싶어서 기다렸는데, 막상 첫 노래가 나오자 그게 자신이 원하는 출발이 아니었던 거야.
#27그래서 방향을 바꿨어.
#28그 무렵 Ariana가 만난 사람들 중에는 Victoria Monét과 Tommy Brown이 있었어.
#29Victoria가 처음 Ariana를 만났을 때는 "Victorious"를 잘 보지도 않아서 이 빨간 머리 소녀가 얼마나 유명한지도 제대로 몰랐어.
#30그런데 Ariana가 녹음 전에 목을 풀기 시작했어.
#31Victoria는 그 목소리를 들었고, Ariana에게 자신이 써둔 "Honeymoon Avenue"를 보냈어.
#32그 곡은 나중에 Ariana의 첫 album "Yours Truly" 첫 곡이 됐어.
#33세상은 Cat Valentine을 보고 있었지만 studio 안의 사람들은 다른 Ariana를 듣기 시작한 거야.
#34그리고 2013년, Mac Miller가 참여한 "The Way"가 나왔어.
#35Ariana가 원했던 R&B와 pop에 훨씬 가까운 노래였지.
#36"The Way"는 크게 hit했고, "Yours Truly"는 Billboard 200 1위로 데뷔했어.
#37Ariana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진짜 가수라고 설명해서 Cat에서 벗어난 게 아니었어.
#38다른 노래를 냈고, 그 노래가 성공했어.
#39그러면서 사람들이 Ariana Grande를 다른 방식으로 보기 시작한 거야.
#40그 뒤 "My Everything", "Dangerous Woman"이 이어졌고 Ariana는 arena를 채우는 세계적인 pop star가 됐어.
#41어릴 때부터 Ariana에게는 한 가지 방식이 계속 통했어.
#42원했던 일이 바로 되지 않아도 다음 일을 했고,
#43잘못된 방향으로 갔다고 느끼면 다시 만들었고,
#44다음 문이 열리면 일단 들어갔어.
#45그러다 Manchester가 그 흐름을 완전히 끊어버렸어.
#46Manchester 테러 뒤 Ariana는 Florida에 있는 할머니 집으로 돌아갔어.
#47Manager Scooter Braun이 찾아왔어.
#48다시 공연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지.
#49Ariana는 못 하겠다고 했어.
#50이 노래들을 다시 부를 수 없을 것 같고, 그 의상들을 다시 입을 수도 없을 것 같다고 했어.
#51결국 남은 tour를 취소하기로 했어.
#52그런데 이틀 뒤 상황이 바뀌었어.
#53Scooter가 비행기에서 내렸더니 Ariana에게서 연락하라는 메시지가 16개 와 있었어.
#54Ariana가 생각을 바꾼 거야.
#55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고 했어.
#56그리고 선택한 곳은 다른 도시가 아니었어.
#57Manchester였어.
#58가장 돌아가기 어려운 장소로 다시 가겠다는 거였지.
#59Ariana는 Manchester로 돌아온 뒤 부상자들과 희생자 가족들을 만났어.
#60그중에는 테러로 숨진 15살 Olivia Campbell-Hardy의 어머니도 있었어.
#61Ariana는 그 앞에서 울기 시작했어.
#62그런데 Olivia의 어머니는 딸이라면 Ariana가 울기를 원하지 않았을 거라고 말했어.
#63Olivia라면 Ariana의 hit songs를 듣고 싶어 했을 거라고.
#64Ariana는 그 말을 듣고 공연 구성을 바꿨어.
#65그래서 2017년 6월 4일 열린 "One Love Manchester"는 비극을 기억하는 공연이면서도 사람들이 춤추고 익숙한 노래를 따라 부르는 공연이 됐어.
#66Miley Cyrus, Coldplay, Katy Perry, Justin Bieber 같은 가수들이 함께했고, 공격을 경험했던 Manchester의 어린 학생들도 choir로 무대에 올랐어.
#67노래하던 한 아이가 울기 시작하자 Ariana가 가까이 가 함께 노래했어.
#68마지막에는 Ariana가 혼자 "Over the Rainbow"를 불렀어.
#69노래 중간에 감정을 추스르기 어려워 멈칫했고, 관객들이 박수를 보냈어.
#70다시 무대에 섰어.
#71하지만 여기서 이야기가 끝난 건 아니었어.
#72One Love Manchester만 보면 아주 깔끔한 결말을 만들 수 있어.
#73끔찍한 일을 겪었지만 용기를 내서 돌아왔고, 결국 두려움을 이겨냈다는 이야기.
#74그런데 Ariana 자신의 경험은 그렇게 끝나지 않았어.
#75이후에도 PTSD와 심한 anxiety를 이야기했어.
#76무대에 다시 설 수 있다는 것과 괜찮아졌다는 건 같은 말이 아니었던 거야.
#77Manchester 이후 만든 "Sweetener"에서는 "No Tears Left to Cry", "Get Well Soon"처럼 불안과 회복을 음악 안에 넣기 시작했어.
#78"Sweetener"는 Ariana에게 첫 Grammy까지 가져왔어.
#79그런데 그 album이 나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일이 생겼어.
#80Mac Miller가 죽었어.
#81Mac Miller는 Ariana의 삶에 훨씬 전부터 있었어.
#82"The Way"를 함께했던 사람이었고, Ariana가 singer로 크게 열리던 초기에 이미 곁에 있던 collaborator였어.
#83둘은 친구였고, 다시 음악을 만들며 가까워졌고, 나중에는 연인이 됐어.
#84관계가 완벽했던 건 아니야.
#85Ariana는 오랫동안 Mac의 substance-use 문제를 걱정했고, 그의 상태를 확인하려 애썼다고 훗날 이야기했어.
#86결국 둘은 헤어졌어.
#87그리고 몇 달 뒤 Mac이 죽었어.
#88이때 Ariana가 한 일은 슬픔을 이용해 대단한 album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하는 게 아니었어.
#89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Ariana 곁으로 모였어.
#90Tommy Brown, Victoria Monét, 어린 시절 친구 Aaron Gross와 다른 친구들이 Ariana 주변에 있었어.
#91Ariana가 살던 곳 가까이에 Jungle City Studios가 있었어.
#92친구들은 음악이 Ariana에게 얼마나 큰 위안인지 알고 있었고, Ariana를 그곳으로 데려갔어.
#93처음부터 album을 만들겠다는 계획은 아니었어.
#94그냥 같이 있었어.
#95이야기하고, 마시고, 음악을 만들었어.
#96Tommy Brown은 그 시기를 서로에게 therapy를 하던 것처럼 기억했어.
#97Ariana 자신은 훗날 그 몇 달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어.
#98너무 슬펐고 술도 너무 많이 마셨다고.
#99그런데 어느 순간 studio의 whiteboard에는 곡 제목이 계속 늘어나 있었어.
#100"Needy". "NASA". "7 Rings". "Make Up".
#101그리고 "thank u, next".
#102처음에는 album을 만들러 들어간 방이 아니었는데, 어느 순간 album이 생겨 있었던 거야.
#103"thank u, next"를 만드는 동안 Ariana의 실제 삶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였어.
#104Pete Davidson과의 관계도 계속 변하고 있었고, 그래서 노래의 가사도 변했어.
#105Pete와 결혼하게 된 미래를 담은 version까지 있었어.
#106현실이 달라지자 노래도 달라졌지.
#107그리고 Ariana가 online에서 "thank u, next"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 말이 바로 화제가 됐어.
#108다음 날 Ariana는 Tommy Brown에게 곡을 mix해서 바로 내자고 했어.
#109오랫동안 계획한 rollout이 아니었어.
#110지금 벌어지고 있는 삶과 음악 공개가 거의 같은 속도로 움직인 거야.
#111그 노래는 Ariana의 첫 미국 No.1 single이 됐어.
#112이어 "7 Rings"가 크게 hit했고 Ariana는 Beatles 이후 처음으로 Billboard Hot 100 1·2·3위를 동시에 차지한 artist가 됐어.
#113개인의 삶이 가장 통제되지 않던 시기에 커리어는 가장 통제된 것처럼 보일 정도로 커졌어.
#114하지만 그 둘은 같은 말이 아니었어.
#1152019년 Ariana는 Sweetener World Tour를 시작했어.
#116"Sweetener"와 "Thank U, Next"가 연속해서 성공한 뒤였지.
#117밖에서 보면 career peak였어.
#118그런데 Ariana는 자신이 아직 많은 일을 processing하고 있다고 말했어.
#119공연이 자신의 건강에 좋은지 모르겠다고 팬들에게 털어놓기도 했어.
#120상처가 아직 너무 생생한 노래들을 매일 밤 다시 불러야 했거든.
#121Mac의 고향 Pittsburgh에서 "thank u, next"를 부를 때 Malcolm을 언급하는 부분이 왔어.
#122Ariana는 노래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했어.
#123그때 관객들이 그 부분을 대신 불렀어.
#124Manchester에서는 Ariana가 팬들을 위해 다시 돌아와 노래했어.
#125이번에는 Ariana가 못 부르는 부분을 팬들이 대신 부르고 있었어.
#126커리어가 가장 잘된다는 것과 사람이 가장 괜찮다는 건 같은 말이 아니었어.
#127그리고 그 뒤 Ariana는 오랫동안 pop-star Ariana로부터 거리를 두는 일을 시작했어.
#128Ariana에게 "Wicked"는 갑자기 생긴 Hollywood project가 아니었어.
#129열 살 무렵 Ariana는 어머니 Joan과 Broadway에서 "Wicked"를 봤어.
#130Backstage에 들어갈 기회가 생겼고, original Glinda였던 Kristin Chenoweth의 dressing room까지 가게 됐어.
#131그곳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이상한 일이 하나 있었어.
#132Kristin의 강아지가 sofa에 오줌을 쌌어.
#133열 살 Ariana와 Kristin이 같이 닦았어.
#134Kristin은 Ariana에게 작은 wand와 shower gel을 줬고, Ariana는 그걸 아주 아껴 썼다고 나중에 회상했어.
#135그날 Ariana는 언젠가 Glinda를 하고 싶다는 말도 했어.
#136약 20년 뒤 정말 "Wicked" audition 기회가 왔어.
#137Kristin이 무슨 역할을 보느냐고 물었고 Ariana가 대답했어.
#138Glinda.
#139둘 다 울었어.
#140그런데 Ariana Grande가 너무 유명하다는 사실이 이 역할에서는 꼭 장점만은 아니었어.
#141Ariana는 여러 번 audition을 봤어.
#142긴 시간 노래하고 연기하면서 자신이 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걸 다시 증명해야 했어.
#143결국 Glinda가 됐어.
#144여기서 Ariana의 커리어가 이상하게 뒤집혀.
#145Nickelodeon 시절에는 Cat Valentine이 너무 잘 알려져 있어서 그 뒤의 Ariana Grande를 보여줘야 했어.
#146그런데 이제는 Ariana Grande라는 이름이 너무 커졌어.
#147세계적인 pop star. 수많은 No.1 songs. 수억 명이 아는 목소리.
#148"Wicked"에서는 그걸 지워야 했어.
#149관객이 Ariana Grande가 Glinda를 연기한다고 보는 게 아니라 그냥 Glinda를 봐야 했거든.
#150Kristin Chenoweth도 Ariana에게 자기 version의 Glinda를 복사하지 말라고 했어.
#151이제 Ariana 자신의 흔적을 남기라고 했지.
#152Cynthia Erivo와도 새로운 관계를 만들었어.
#153둘은 서로가 필요한 공간을 만들어주고 서로를 돌보자고 약속했어.
#154Ariana는 Glinda를 매일 연기하면서 이 character의 확신과 자기 직감에 대한 믿음을 경험했어.
#155그리고 그게 자신에게도 영향을 줬다고 했어.
#156Ariana가 "Wicked"를 하러 London으로 떠났을 때는 다시는 album을 만들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.
#157그만큼 pop-star life에서 멀어지고 있었어.
#158Ariana는 나중에 그 시간이 healing이었다고 말했어.
#159성공 자체가 아니라 성공을 둘러싼 모든 것에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필요했던 거지.
#160그런데 이상하게도 음악에서 멀어진 시간이 다시 음악으로 돌아가게 만들었어.
#161Glinda를 연기하면서 자신이 잃어버렸다고 느끼던 self-trust와 연결됐고, 다시 Ariana 자신의 음악을 하고 싶어졌어.
#162그렇게 "Eternal Sunshine"이 나왔어.
#163처음부터 album을 만들려고 studio에 들어간 것도 아니었어.
#164"Wicked" 촬영이 멈춘 틈에 Max Martin과 음악을 조금씩 만들기 시작했고, 어느 순간 그것도 album이 됐어.
#165예전에는 힘들 때 음악으로 들어갔고,
#166이번에는 음악에서 멀리 떨어져본 뒤 다시 음악이 하고 싶어진 거야.
#167Ariana는 2026년 Eternal Sunshine Tour로 다시 본격적인 touring에 나섰어.
#1682019년 이후 처음이었어.
#169그런데 Ariana가 이번 tour를 설명하는 언어는 예전과 달랐어.
#170훨씬 더 present할 수 있었다고 했어.
#171공연을 제대로 느끼고 즐길 수 있었다고.
#172이번 경험을 healing하고 beautiful하다고 말했고, 심지어 corrective한 경험이라고 표현했어.
#173그렇다고 이 tour가 Manchester의 trauma를 치료했다고 말할 수는 없어.
#174Ariana 자신도 그런 단순한 인과를 말한 적은 없어.
#175하지만 두 시기의 차이는 분명했어.
#1762019년에는 무대에 서면서도 상처가 너무 생생하다고 했고,
#1772026년에는 무대를 다시 사랑하고 있다고 했어.
#178그러면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이 생겨.
#179이제 다시 좋아졌다면 계속하면 되는 것 아닐까?
#180Ariana는 반대로 갔어.
#1812026년 8월, Ariana 측은 Eternal Sunshine Tour가 끝난 뒤 Ariana가 한동안 public visibility와 public-facing work에서 물러날 거라고 발표했어.
#182작은 결정은 아니었어.
#1832027년 Jonathan Bailey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던 West End musical "Sunday in the Park With George"에서도 빠졌어.
#184바깥에서는 당연히 이런 해석이 나올 수 있었어.
#185Ariana가 끝없는 public scrutiny에 지쳐 갑자기 모든 걸 내려놓는구나.
#186실제로 Ariana를 둘러싼 외모와 몸에 대한 평가, 계속되는 공개적 추측은 부담 중 하나였어.
#187그런데 Ariana는 Chicago 공연에서 직접 다른 이야기를 했어.
#188이 결정은 reactive하지 않다고.
#189impulsive하지도 않다고.
#190오래전부터 조용히 계획해온 일이라고 했어.
#191사람에게는 boundary가 필요할 수 있다고 했지.
#192그리고 바로 같은 시기에 이번 tour가 자신의 professional하고 creative한 삶에서 가장 좋은 경험 중 하나라고도 했어.
#193일이 싫어서 멈추는 게 아니었어.
#194더는 할 수 없어서 중단하는 것도 아니었어.
#195계속할 수 있고,
#196심지어 계속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 상태에서,
#197그래도 멈출 때를 정한 거야.
#1982026년 9월 1일.
#199London O2 Arena.
#200Eternal Sunshine Tour의 41번째이자 마지막 공연이었어.
#201Ariana는 팬들에게 감사하면서 울었어.
#2022019년에도 무대에서 울었어.
#203하지만 그때와 이번 눈물은 같은 상황에서 나온 게 아니었어.
#2042019년에는 자신이 아직 처리하지 못한 상처를 담은 노래를 매일 밤 부르고 있었어.
#2052026년에는 투어를 끝까지 완주했고, 이 경험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었어.
#206그리고 이미 자신이 정한 break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어.
#2072017년 Manchester에서 질문은 이거였어.
#208자신의 공연장에서 팬들이 죽은 뒤에도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까?
#209Ariana는 실제로 다시 섰어.
#210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어.
#211돌아온 뒤에도 상처는 남았고, 다시 다른 상실을 겪었고, 성공하면서도 무너질 수 있었고, 무대에서 멀어져보기도 했고, 다른 사람을 연기하다 다시 자기 음악을 원하게 됐어.
#212그리고 거의 10년 뒤 질문이 바뀌었어.
#213다시 노래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,
#214다시 노래하는 걸 사랑하게 된 뒤에도 언제 내려올지는 스스로 정할 수 있느냐는 질문.
#215어릴 때부터 Ariana에게 다음 문은 계속 들어가야 하는 문처럼 보였어.
#216Broadway 다음에는 TV로 갔고,
#217TV 다음에는 studio로 갔고,
#218Manchester 뒤에는 다시 Manchester로 갔고,
#219상실 뒤에는 또 studio로 갔고,
#2202019년에는 힘들면서도 계속 tour를 했어.
#2212026년에는 문이 여전히 열려 있어.
#222그런데 이번에는 Ariana가 그 문 앞에서
#223지금은 들어가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어.
#224Ariana를 처음 만났을 때 "Victorious"조차 잘 모르던 은 빨간 머리 소녀의 warm-up을 듣고 "Honeymoon Avenue"를 건넸어. 그 뒤 둘은 "Thank U, Next"까지 함께하게 되는데, 어떻게 우연히 시작된 studio 인연이 Ariana의 거의 모든 변화를 지나가는 장기적인 creative partnership이 됐을까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