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연소 헤비급 세계 챔피언에서 세계적인 대중문화 아이콘으로 변한 미국 복서
세계에서 가장 무서웠던 마이크 타이슨은 왜 자신에게서도 무너지기 시작했을까
#12005년 6월, 38살 마이크 타이슨이 케빈 맥브라이드를 상대하고 있었어.
#2한때 Tyson의 경기는 상대가 몇 라운드나 버틸지가 먼저 궁금한 경기였지. 그런데 이날 6라운드가 끝난 뒤 Tyson은 자기 코너의 의자에 앉았어.
#3그리고 다시 일어나지 않았어.
#4경기가 끝난 뒤 그는 더 이상 자기 안에 싸울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. 사실 요즘 링에 오른 이유도 달랐어. 챔피언이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bills를 내기 위해서였다는 거야.
#5이상하지.
#6이 사람은 불과 스무 살에 세계 헤비급 챔피언이 됐고, 커리어 동안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큰돈을 벌었어. 그런데 이제는 빚 때문에 맞고 때리는 일을 그만두지 못하고 있었어.
#7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무서웠던 남자가 자기 직업부터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 된 걸까?
#8그 답을 찾으려면 Brooklyn의 소년원까지 돌아가야 해.
#9어린 Tyson은 Brooklyn의 Brownsville에서 자랐어.
#10가난했고, 거리에서는 싸움과 범죄가 드문 일이 아니었지. 높은 목소리와 말투 때문에 다른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Tyson도 어느 순간부터 싸우기 시작했고, 절도와 강도 같은 범죄에 빠져들었어.
#11훗날 자신의 회고에 따르면 그는 열세 살 무렵까지 무려 38번 체포됐다고 했어. 정확한 숫자는 그의 회고에 기대고 있지만, 반복해서 소년사법 체계에 들어갔다는 사실 자체는 분명해.
#12결국 Tyson은 뉴욕주의 소년 교정시설 Tryon School for Boys에 보내졌어.
#13그리고 여기서 흔히 알려진 이야기와 조금 다른 일이 일어나.
#14복싱을 가르치던 바비 스튜어트가 우연히 Tyson을 발견한 게 아니야.
#15Tyson이 먼저 Stewart를 찾아갔어.
#16Tryon에서 다른 아이들이 멍든 눈을 하고 돌아오는데도 이상하게 즐거워 보이는 걸 본 Tyson은 무슨 일이냐고 물었어. 그 아이들은 Stewart에게 복싱을 배우고 있었지.
#17Tyson도 배우고 싶었어.
#18하지만 Stewart는 바로 받아주지 않았어.
#19행동부터 나아져야 한다고 했고, 학교 공부도 더 해야 한다고 조건을 걸었지.
#20놀랍게도 Tyson은 그 조건을 맞추기 시작했어.
#21이 아이에게 처음 생긴 건 단순한 운동 취미가 아니었어.
#22원하는 걸 얻으려면 자기 행동을 통제해야 한다는 경험이었지.
#23물론 처음부터 아름다운 동기는 아니었어.
#24Tyson은 훗날 Stewart의 강력한 body punch를 보고, 저 기술을 배우면 길거리에서 사람을 털 때 유용하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어.
#25복싱이 그의 폭력을 없앤 게 아니었던 거야.
#26처음에는 그 폭력에 다른 기술을 더하려고 복싱을 찾았던 셈이지.
#27그런데 Stewart는 곧 이상한 걸 알아챘어.
#28이 아이는 너무 셌어.
#29Stewart는 전직 복서였고 Tyson과 직접 sparring도 했어.
#30그런데 Tyson의 힘이 커질수록 자신이 계속 상대하기 어려워졌어. 집에 코가 다치고 눈이 멍든 채 돌아가는 일도 생겼지.
#31어느 순간 Stewart는 결정을 내렸어.
#32Tyson을 자기가 계속 키우지 않기로 한 거야.
#33Tyson은 싫어했어. Stewart와 계속 있고 싶어 했지.
#34하지만 Stewart가 보기에는 이 아이가 자기 손에만 남아 있으면 안 됐어. 제대로 된 길을 찾지 못하면 다시 감옥에 가거나 더 나쁜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.
#35그래서 Tyson을 한 노인에게 데려갔어.
#36커스 다마토.
#37이미 플로이드 패터슨을 세계 헤비급 챔피언으로 만든 전설적인 trainer였어.
#38D'Amato가 Tyson을 처음 본 곳도 화려한 체육관이 아니었어.
#39Catskill의 경찰서 위층에 있던 낡은 gym이었지.
#40그곳에서 Tyson이 움직이는 걸 본 D'Amato는 아주 빠르게 확신했어.
#41말을 잘 듣고 제대로 훈련하면 이 아이는 언젠가 세계 heavyweight champion이 될 수 있다고.
#42Tyson 입장에서는 황당했어.
#43아직 아무것도 이룬 적 없는 소년에게 웬 늙은 백인 남자가 세계 챔피언 이야기를 하고 있었으니까.
#44그런데 D'Amato는 이미 비슷한 일을 한 적이 있었어.
#45Brooklyn의 힘든 환경과 reform school을 거쳤던 Floyd Patterson을 데려다가, 당시 최연소 heavyweight champion으로 만든 사람이 바로 그였거든.
#46그래서 Tyson을 향한 확신은 단순한 격려가 아니었어.
#47D'Amato는 자신이 뭘 보고 있는지 안다고 믿었어.
#48Catskill에 처음 온 Tyson에게는 복싱 말고도 낯선 것들이 있었어.
#49훗날 그는 그곳에서 장미를 보고 신기해하며 Tryon으로 가져가도 되냐고 물었던 일을 떠올렸어.
#50D'Amato는 장미를 가져가게 했고 Tyson에게 복싱 백과사전도 건넸어.
#51곧 Tyson은 Catskill에서 훨씬 더 오래 머물게 됐어.
#52D'Amato와 함께 지내던 Camille Ewald의 큰 집에서 생활하기 시작한 거야. Camille은 젊은 boxer들을 집으로 받아주던 사람이었고, Tyson은 훗날 그녀를 사실상 어머니처럼 대했어.
#53그러니까 "Cus가 Tyson에게 복싱을 가르쳤다"는 말만으로는 부족해.
#54Tyson에게 주어진 건 trainer 한 명이 아니었어.
#55훈련할 곳. 먹고 잘 집. 일상을 관리하는 어른들. 자기를 챔피언이라고 믿어주는 사람들.
#56하나의 생활 전체가 만들어진 거야.
#57그리고 D'Amato가 특히 집착했던 건 Tyson의 주먹만이 아니었어.
#58머리였어.
#59D'Amato는 공포를 없앨 수 있다고 가르치지 않았어.
#60모두가 두렵다고 봤지.
#61대신 중요한 건 그 공포를 어떻게 쓰느냐였어.
#62Tyson에게 자신이 특별한 fighter라는 믿음을 반복해서 심었고, 상대보다 먼저 두려움을 장악하는 법을 가르쳤어. Tyson은 affirmations를 되풀이하고, 챔피언이 된 자기 모습을 머릿속에 만드는 훈련도 했어.
#63나중의 Tyson을 생각하면 이해가 돼.
#64상대와 마주 서서 눈을 똑바로 바라보는 Tyson.
#65검은 trunks.
#66양말도 없이 신은 boxing shoes.
#67bell이 울리면 낮게 몸을 숙이고 순식간에 거리를 없애는 움직임.
#68많은 opponent는 punch를 맞기 전부터 이미 Tyson이라는 이미지와 싸워야 했어.
#69그런데 이 교육에는 더 복잡한 면도 있었어.
#70Tyson은 훗날 D'Amato가 자신에게 심어준 정복과 승리의 mentality를 애정 어린 기억으로만 말하지 않았어. 자신이 champion이라면 많은 것이 허용된다는 식의 위험한 감각까지 배웠다는 취지로 돌아보기도 했지.
#71D'Amato는 Tyson의 힘을 통제하는 법을 가르쳤지만, 그 교육이 성인이 된 Tyson의 모든 행동을 통제해준 것은 아니었어.
#72그 전에 Tyson은 또 한 사람을 잃었어.
#73어머니 Lorna가 세상을 떠났고, D'Amato는 Tyson의 보호자 역할까지 맡게 됐어.
#74그리고 1985년.
#75D'Amato도 죽었어.
#76여기서 Tyson의 추락이 시작됐다고 생각하기 쉬워.
#77그런데 실제로는 정반대 일이 벌어져.
#78D'Amato가 죽었다고 Tyson 주변의 모든 것이 사라진 건 아니었어.
#79케빈 루니가 훈련을 이어받았어.
#80Jim Jacobs와 Bill Cayton이 career를 관리했고 Camille Ewald도 여전히 Tyson의 삶에 남아 있었지.
#81Cus라는 사람은 사라졌지만, 그가 만들어놓은 system은 아직 남아 있었어.
#82그리고 Tyson은 폭발적으로 올라갔어.
#831986년 11월 22일.
#84Trevor Berbick과 WBC heavyweight title을 놓고 싸웠어.
#85두 번째 라운드에 Tyson의 왼손이 Berbick을 맞혔고, Berbick은 일어났다 다시 비틀거리고, 또 일어나려다 쓰러졌어.
#86경기는 끝났어.
#87Tyson은 스무 살이었어.
#88역사상 가장 어린 heavyweight champion.
#89몇 년 전 Catskill의 경찰서 위층에서 D'Amato가 했던 말이 정말 현실이 됐어.
#90단 한 가지가 달랐지.
#91그 말을 가장 먼저 믿었던 사람은 그 광경을 보지 못했어.
#92Tyson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어.
#93벨트를 더 모았고, 상대들을 계속 무너뜨렸어.
#941988년 Michael Spinks와의 경기는 겨우 91초 만에 끝났어.
#95Tyson의 짧은 경기는 흥행 실패가 아니었어.
#96오히려 사람들이 원하던 상품이 됐어.
#97"좋은 12라운드 경기가 나올까?"
#98그게 아니었어.
#99"이번 사람은 Tyson에게 몇 분이나 버틸까?"
#100사람들은 그 질문에 돈을 냈어.
#101그런데 바로 그 시기에 Tyson의 삶에서는 전혀 다른 경기가 시작되고 있었어.
#1021988년 Jim Jacobs가 세상을 떠났어.
#103Tyson의 일상과 career를 D'Amato 사후에 붙잡아주던 중요한 사람이었지.
#104Bill Cayton과의 management 갈등도 커졌어.
#105Robin Givens와의 결혼 생활은 공개적으로 흔들렸고, Givens는 TV 인터뷰에서 Tyson과 함께 사는 것이 두렵고 불안정했다고 이야기했어. 그녀가 제기한 폭력에 관한 주장은 당시 거대한 media spectacle이 됐지.
#106Tyson은 Mitch Green과 길거리에서 싸우다 오른손까지 다쳤어.
#107자동차 사고를 당해 concussion과 기억 문제도 겪었어.
#108Kevin Rooney와의 관계도 결국 끊어졌고 돈 킹은 Tyson과 점점 가까워졌어.
#109옛 system의 조각들이 하나씩 떨어져나가고 있었어.
#110그런데 이상하게도 ring에서는 계속 이겼어.
#111Frank Bruno를 쓰러뜨렸어.
#112Carl Williams는 93초 만에 끝냈어.
#113이게 Tyson에게는 위험한 성공이었어.
#114훈련이 예전 같지 않아도 이겼어.
#115생활이 흔들려도 이겼어.
#116주변 사람이 바뀌어도 이겼어.
#117그러면 무엇을 고쳐야 할까?
#118당장 아무것도 고칠 필요가 없어 보였던 거야.
#119문제는 계속 쌓이는데 결과는 계속 Tyson 편이었어.
#1201990년 Tokyo에서 그 비용이 한꺼번에 청구되기 전까지는.
#121버스터 더글러스전 직전부터 이상한 장면이 있었어.
#122sparring partner Greg Page가 Tyson을 쓰러뜨렸어.
#123훈련장에서 Tyson이 둔하고 집중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지.
#124Tyson 자신도 훗날 이 경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인정했어. 이전에도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데 사람들을 쓰러뜨렸으니, 이번에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던 거야.
#125도박사들은 거의 같은 생각을 했어.
#126Tyson은 압도적인 favorite였어.
#127어떤 곳에서는 Douglas의 승리에 42대1이라는 배당이 붙었지.
#128하지만 Douglas는 Tyson의 몰락을 우연히 주워간 사람이 아니었어.
#129경기 약 3주 전 어머니 Lula Pearl을 잃은 Douglas는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강한 training camp를 치렀어.
#130그리고 Tyson을 상대할 방법을 준비했어.
#131긴 jab으로 거리를 잡고, Tyson이 들어올 때 combination을 치고, 안으로 붙으면 Tyson이 가장 좋아하는 거리에서 빠져나오는 것.
#132무엇보다 Douglas는 겁먹은 표정으로 ring에 서 있지 않았어.
#1338라운드에 Tyson의 uppercut을 맞고 쓰러졌어.
#134Tyson이라면 익숙한 결말이었지.
#135그런데 Douglas가 일어났어.
#136그리고 10라운드.
#137이번에는 Tyson이 쓰러졌어.
#138그가 입에 물고 있던 mouthpiece를 찾으며 일어나려 했지만 경기는 끝났어.
#139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boxer의 무패 기록도 함께 끝났어.
#140하지만 Tyson은 또 사라지지 않았어.
#141그게 그의 Story를 더 이상하게 만들어.
#142Douglas에게 진 뒤 Tyson은 다시 이겼어.
#143Henry Tillman.
#144Alex Stewart.
#145그리고 강력한 Razor Ruddock을 두 번 꺾었어.
#146여전히 heavyweight의 최정상급 fighter였어.
#147그러니까 Douglas전은 "한 번 지고 끝난 챔피언"의 마지막 장면이 아니야.
#148Tyson은 무너질 때마다 다시 올라왔어.
#149문제는 다음 추락이 ring 안에서 일어나지 않았다는 거야.
#1501991년 Indianapolis에서 18살 Desiree Washington이 Tyson에게 강간당했다고 신고했어.
#151Tyson은 두 사람의 성관계가 합의된 것이었다고 주장했어.
#152배심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어.
#1531992년 Tyson은 강간과 관련 혐의에 대해 유죄판결을 받았고 감옥에 갔어.
#154이건 "논란"이나 "스캔들"이라고 흐릴 사건이 아니야.
#155유죄판결이 있었고, Tyson은 복역했어.
#156복싱 career도 수년 동안 멈췄지.
#157그런데 놀랍게도 Mike Tyson이라는 상품은 멈추지 않았어.
#1581995년 Tyson이 출소했어.
#159첫 상대는 Peter McNeeley였어.
#160경기는 89초 만에 끝났어.
#161상대 corner가 ring에 들어오면서 McNeeley가 실격됐지만, 중요한 건 경기 시간보다 주변의 돈과 관심이었어.
#162몇 년을 감옥에서 보냈는데도 Tyson의 복귀는 거대한 event였어.
#163곧 그는 Frank Bruno를 다시 꺾고 WBC heavyweight title까지 되찾았어.
#164여기까지 보면 또 돌아온 것 같았어.
#165그다음 상대가 에반더 홀리필드였어.
#166많은 사람은 전성기가 지난 Holyfield가 Tyson을 버티기 어렵다고 봤어.
#167그런데 Holyfield에게는 Tyson이 가장 필요로 하던 게 없었어.
#168공포.
#169Holyfield는 물러서지 않았어.
#170가까운 거리에서 몸싸움을 받아줬고 Tyson을 밀어냈어.
#17111라운드.
#172심판이 경기를 끝냈어.
#173Holyfield의 TKO 승리.
#174Tyson은 또 졌어.
#175이번에는 바로 rematch가 잡혔어.
#176그리고 그 경기는 boxing 역사에서 승패보다 다른 장면으로 남게 돼.
#1771997년 6월 28일.
#178Tyson과 Holyfield의 두 번째 경기.
#179Tyson은 Holyfield가 머리를 고의로 부딪친다고 느꼈고 계속 분노했어. 실제로 두 선수의 머리가 부딪치는 장면은 있었지만, referee Mills Lane은 Holyfield가 고의적으로 박치기했다고 판단하지 않았어.
#1803라운드.
#181두 선수가 붙었을 때 Tyson이 Holyfield의 오른쪽 귀를 물었어.
#182Holyfield가 고통스러워하며 뛰어다녔고 경기는 멈췄어.
#183Tyson에게 point가 깎였어.
#184경기는 다시 시작됐어.
#185여기서 끝났다면 순간적인 폭발이라고 설명할 여지가 있었을지도 몰라.
#186그런데 Tyson은 다시 물었어.
#187이번에는 Holyfield의 왼쪽 귀였어.
#188Mills Lane은 결국 Tyson을 disqualify했어.
#189경기 뒤 링 주변은 난장판이 됐어.
#190Tyson의 boxing license는 정지됐고 거액의 벌금도 부과됐어.
#191한때 상대를 쓰러뜨리는 폭력은 규칙 안에서 세계 최고의 상품이었어.
#192그런데 이번 폭력은 규칙 밖으로 튀어나왔어.
#193아이러니하게도 그 사건조차 Tyson을 대중의 시야에서 지워버리지는 못했어.
#194license가 없는 동안 Tyson은 프로레슬링 WWF의 "WrestleMania XIV"에 등장했어.
#195Stone Cold Steve Austin과 Shawn Michaels 사이의 storyline에 들어갔고, 짧은 출연으로 수백만 달러를 받았어.
#196이건 꽤 중요한 변화였어.
#197Tyson이 더 이상 실제 boxing match를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그를 보기 위해 돈을 낸다는 뜻이었거든.
#198그래도 그는 다시 복싱으로 돌아왔어.
#199그리고 계속 돈을 벌었어.
#200문제는 번 돈이 그대로 남지 않았다는 거야.
#201Tyson의 fight purses는 엄청났지만 promoter, manager, trainer, 세금과 각종 비용이 빠졌어. Tyson 자신도 mansion, 자동차, 보석, 동물 같은 데 막대한 돈을 썼어.
#202Don King이 자신의 돈을 부당하게 가져갔다고 Tyson은 훗날 주장했고 1억 달러 소송까지 냈어. 결국 합의금 1,400만 달러를 받았지만, 그렇다고 Tyson이 제기했던 모든 주장이 법정에서 사실로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야.
#2032003년 Tyson은 파산을 신청했어.
#204채무는 수천만 달러 규모였어.
#205King에게 받은 합의금 역시 마음대로 쓸 새 돈이 아니라 상당 부분 creditors에게 가야 했지.
#206그리고 파산 계획에는 아주 Tyson다운 해결책이 들어 있었어.
#207다시 싸워서 돈을 벌 것.
#208그래서 2005년 Kevin McBride 앞에 서 있던 Tyson은 단순한 늙은 former champion이 아니었어.
#209빚을 갚기 위해 자기 몸을 다시 팔고 있던 사람이었어.
#210그리고 6라운드가 끝난 뒤, 그는 마침내 의자에서 일어나지 않았어.
#211이제 처음 장면의 의미가 조금 달라 보여.
#212소년 시절 Tyson을 가난과 거리에서 빼낸 것이 boxing이었다면,
#213중년의 Tyson은 그 boxing 때문에 계속 ring으로 돌아가야 했던 거야.
#214Tyson은 은퇴 뒤 exhibition tour도 시도했지만 크게 이어지지는 않았어.
#215그 대신 예상 밖의 길이 열렸어.
#216영화에서 Mike Tyson 자신을 연기하기 시작했어.
#217"Rocky Balboa"에 나왔고, James Toback의 documentary "Tyson"에서는 자기 삶을 직접 이야기했어.
#218그리고 2009년 "The Hangover".
#219호텔방에 나타난 Tyson은 더 이상 상대의 턱을 부수러 온 heavyweight champion이 아니었어.
#220Phil Collins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, 자기 호랑이를 찾고,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'무서운 Mike Tyson' 이미지를 스스로 농담의 재료로 쓰는 사람이었어.
#221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처럼 보였던 캐릭터가 어느새 코미디에서 웃음을 만드는 캐릭터가 된 거야.
#222그 무렵 Tyson의 실제 삶에는 웃기지 않은 사건도 벌어졌어.
#2232009년 5월, 네 살 딸 Exodus가 집의 treadmill cord에 목이 걸리는 사고를 당했고 세상을 떠났어.
#224Tyson은 훗날 그 이야기를 하다가 눈물을 보였고, 자신은 그 일을 절대 완전히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어.
#225그는 Exodus의 죽음 이후 자기 삶에서 싫어하던 부분을 바꾸고 싶었다고 이야기했어.
#226하지만 이것도 깔끔한 개과천선 Story는 아니야.
#227대중에게 달라진 Tyson이 보이기 시작한 뒤에도 실제 Tyson은 계속 흔들렸거든.
#2282012년 Las Vegas에서 Tyson은 무대에 혼자 올라갔어.
#229공연 제목은 "Mike Tyson: Undisputed Truth".
#230곧 Spike Lee가 연출한 Broadway 공연으로도 이어졌지.
#231Tyson이 관객에게 들려준 건 바로 자기 인생이었어.
#232Brownsville. Cus D'Amato. championship. 결혼. 감옥. 돈. 약물. 파산.
#233예전에는 신문과 TV가 Mike Tyson에게 벌어진 사건을 가져가서 story로 만들었어.
#234이제는 Tyson이 직접 자기 삶을 story로 만들어 팔기 시작한 거야.
#2352013년에는 Larry Sloman과 회고록 "Undisputed Truth"도 냈어.
#236그리고 같은 해 Tyson은 기자들 앞에서 또 예상 밖의 말을 했어.
#237자기가 sober하다고 사람들에게 거짓말해왔다고.
#238실제로 술과 약물을 끊은 지 겨우 며칠밖에 되지 않았다고 울면서 털어놨어.
#239그래서 Tyson의 후반기를
#240"나쁜 시절을 반성하고 새로운 사람이 됐다"
#241고 쓰면 맞지 않아.
#242그는 자기 과거를 다 해결한 사람이 아니라,
#243자기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말하기 시작한 사람이었어.
#244그게 오히려 새로운 직업이 됐어.
#245영화.
#246인터뷰.
#247회고록.
#248무대.
#249그리고 podcast "Hotboxin' with Mike Tyson".
#250한때 어린 Tyson은 높은 목소리와 lisp 때문에 놀림을 받았어.
#251나중에는 그 독특한 목소리로 사람들이 몇 시간짜리 대화를 듣게 만들었어.
#252주먹이 두 번째 career를 만든 게 아니었어.
#253이번에는 목소리였어.
#254Tyson은 cannabis 관련 사업에도 뛰어들었고 자기 이름을 하나의 celebrity brand로 확장했어.
#255그런데 boxing은 계속 돌아왔어.
#2562020년, 54살 Tyson은 Roy Jones Jr.와 exhibition을 했어.
#25715년 만에 ring으로 돌아온 거야.
#258그리고 2024년에는 훨씬 이상한 경기가 잡혔어.
#259상대는 Jake Paul.
#260인터넷 celebrity로 출발해 boxer가 된, Tyson보다 서른한 살 어린 사람이었어.
#261경기 당일 Tyson은 58살.
#262Jake Paul은 27살이었어.
#263Tyson은 전성기의 속도로 움직일 수 없었고 unanimous decision으로 졌어.
#264그런데 경기장은 7만 명 넘는 관중으로 가득 찼어.
#265전 세계의 거대한 Netflix audience도 경기를 봤어.
#266스무 살 Tyson이 팔았던 건 능력이었어.
#267"이번에는 얼마나 빨리 쓰러뜨릴까?"
#26858살 Tyson이 팔고 있던 건 기억이었어.
#269"그 Mike Tyson이 정말 다시 ring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?"
#270사람들은 이제 Tyson이 세계 최고의 heavyweight가 아니라는 걸 알고도 봤어.
#271그의 몸이 아니라, 자신들이 기억하고 있는 Mike Tyson이라는 존재를 보러 온 거야.
#272그리고 2026년, Tyson은 예순 살이 됐어.
#273예순 살이 된 Tyson은 여전히 old-star exhibition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두지 않았어.
#274그런데 동시에 전혀 다른 일을 시작했어.
#275"Mike Tyson Invitational".
#276미국의 젊은 amateur boxer들이 실제 경기 경험을 쌓고, trainer와 boxing 관계자들 앞에서 자신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만든 대회야.
#2772026년 Las Vegas에서 시작했고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어. 두 번째 대회가 이어졌고 세 번째 행사도 일정에 올라왔어.
#278Tyson은 이 일을 자신의 legacy와 연결해서 말하고 있어.
#279여기서 아주 오래전 장면 하나가 다시 떠올라.
#280Tryon의 한 소년이 있었어.
#281그 소년은 다른 아이들이 복싱을 배우는 걸 보고 Bobby Stewart에게 먼저 찾아갔어.
#282Stewart는 그를 시험했고, 가르쳤고, 어느 순간 자기 곁에 붙잡아두지 않았어.
#283더 큰 가능성을 볼 수 있는 Cus D'Amato에게 데려갔어.
#284그 선택 하나로 Tyson의 인생이 바뀌었지.
#285수십 년이 지나 그 소년은 이제 세계 챔피언도 아니고,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남자도 아니야.
#286그가 유죄판결을 받은 과거도 없어지지 않았고, 그가 저지른 폭력과 자신이 파괴한 관계들도 다시 쓰이지 않아.
#287완벽하게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도 없어.
#288다만 한 가지는 완전히 달라졌어.
#289한때는 누군가가 Mike Tyson을 발견할 수 있는 곳으로 데려갔어.
#290이제 예순 살 Mike Tyson은 다른 어린 boxer들이 발견될 수 있는 링을 만들고 있어.
#291도 Tyson보다 수십 년 먼저 Brooklyn의 힘든 환경과 reform school을 거쳐 Cus D'Amato를 만났고, 당시 역사상 최연소 heavyweight champion이 됐어. 그런데 거의 같은 출발점과 같은 스승을 가졌던 두 사람의 삶은 이후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렀어. D'Amato가 먼저 만든 '최연소 챔피언' Patterson은 왜 Tyson과 전혀 다른 두 번째 인생을 살게 됐을까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