권력의 중심에서 쫓겨난 뒤 권력에 관한 가장 유명한 책 중 하나를 쓴 피렌체의 정치가
권력을 잃은 뒤 "군주론"을 쓴 마키아벨리
#11513년, 피렌체에서 메디치 가문을 뒤엎으려는 음모가 발각됐어.
#2수사 과정에서 종이 한 장이 나왔는데, 거기에 여러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었지. 그중 하나가 Niccolò Machiavelli였어.
#3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마키아벨리는 피렌체 공화국에서 외교와 군사 문제를 다루던 핵심 실무자였어. 그런데 이제는 죄수가 된 거야.
#4체포됐고, 감옥에 갇혔고, 고문도 받았어. 음모의 핵심 인물들은 결국 처형됐지. 마키아벨리도 자신이 살아서 나갈 수 있을지 알 수 없었어.
#5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었어.
#6마키아벨리가 실제 음모에 가담했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었거든. 그 종이는 어쩌면 음모가 성공한 뒤 자기편이 돼줄 만한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둔 목록이었을 수도 있었어.
#7누군가가 그의 이름을 종이에 적었고, 그 이름 하나가 마키아벨리를 고문실까지 데려간 셈이야.
#8그런데 진짜 이상한 일은 그가 살아나온 다음에 벌어졌어.
#9몇 달 뒤 마키아벨리는 작은 책 한 권을 쓰기 시작했거든. 권력을 어떻게 얻는지. 어떻게 지키는지. 언제 속임수를 써야 하는지. 상황에 따라서는 어떻게 선하지 않은 행동까지 할 수 있어야 하는지.
#10훗날 정치사에서 가장 악명 높은 책 가운데 하나가 되는 "군주론"이었어.
#11그리고 마키아벨리는 그 책을 자신을 정치에서 밀어낸 메디치 가문에게 보여주려고 했어.
#12왜였을까?
#13시간을 15년쯤 돌려보자.
#141498년, 피렌체에서는 한 시대가 끝나고 있었어. 도시를 뒤흔들었던 설교자 지롤라모 사보나롤라가 몰락해서 처형됐지.
#15그리고 바로 그 무렵, 스물아홉 살의 마키아벨리가 피렌체 공화국에서 일을 시작했어.
#16그가 맡은 건 책상에 앉아 정치철학을 고민하는 일이 아니었어.
#17정치를 직접 하는 일이었지.
#18외교 임무를 맡아 돌아다녔고, 프랑스 왕실을 상대했고, 교황권을 지켜봤어. 전쟁과 동맹, 협상과 배신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계속 눈앞에서 본 거야.
#19그러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위험한 권력자 가운데 한 사람과 마주하게 돼.
#20체사레 보르자였어.
#21보르자는 교황의 아들이었고, 군사력과 협상, 위협과 속임수, 때로는 노골적인 폭력을 섞어가며 자기 세력을 키우고 있었어.
#221502년,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의 사절로 보르자의 곁에 머물렀어.
#23그때 보르자에게 반기를 들었던 지휘관들이 다시 그를 만나러 왔어. 화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겠지.
#24보르자는 그들을 받아들였어.
#25그리고 체포했어. 일부는 살해됐지.
#26마키아벨리는 그걸 보고 그냥 "악당이군" 하고 돌아서지 않았어.
#27다른 질문을 붙잡았어.
#28왜 저 방법은 통했을까?
#29그리고 또 하나.
#30저렇게 영리하게 권력을 만든 사람은 왜 결국 무너졌을까?
#31아직 "군주론"은 쓰지도 않았을 때야. 권력이 올라가고 무너지는 걸 관찰하는 게 그의 실제 직업이었던 거지.
#32마키아벨리는 약 14년 동안 피렌체 공화국을 위해 일했어.
#33외국 용병에게 도시의 운명을 맡기는 건 위험하다고 봤고, 피렌체 시민으로 군대를 만드는 일에도 깊이 관여했지.
#34그런데 1512년, 피렌체가 감당하기 어려운 군사력이 들이닥쳤어.
#35스페인군이 프라토를 공격했고, 도시는 끔찍한 약탈을 당했어. 공화국의 저항은 무너졌고 지도자 피에로 소데리니는 달아났지.
#36그리고 오래전 피렌체에서 쫓겨났던 메디치 가문이 돌아왔어.
#37정권이 바뀌자 마키아벨리의 14년 경력도 그대로 끊겼어.
#38어제까지 국가 기밀을 보던 사람이 정부 밖으로 밀려난 거야. 어제까지 외국의 왕과 장군을 분석하던 사람이 이제 자기 앞날조차 결정할 수 없게 됐지.
#39그동안 마키아벨리는 다른 권력자들이 올라가고 무너지는 걸 계속 봤어.
#40이번에는 달랐어.
#41무너진 정치체제 안에 자기 자신이 들어 있었거든.
#42그리고 이듬해, 그 종이에서 그의 이름이 나왔어.
#431513년 음모 사건에 휘말린 마키아벨리는 체포돼 고문을 받았어.
#44다른 핵심 피고인들은 목숨을 잃을 상황이었지.
#45그런데 마키아벨리는 감옥에서 시를 썼어. 쇠사슬과 감옥의 괴로움을 적으면서도 묘하게 익살스러운 소네트였어. 메디치 가문의 줄리아노에게 자기 처지를 호소하기도 했고.
#46공포 속에서도 농담 감각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던 거야.
#47그러다 로마에서 예상 못 한 일이 벌어졌어.
#48조반니 데 메디치가 교황으로 뽑혀 레오 10세가 된 거야. 메디치 가문에서 교황이 나온 걸 기념해 사면이 이뤄졌고, 마키아벨리도 풀려났어.
#49메디치가 돌아오면서 직업을 잃었고, 반메디치 음모 사건에 휘말려 고문을 받았는데, 이번에는 메디치 출신 교황이 탄생한 덕분에 감옥에서 나온 거지.
#50살아남았어.
#51그런데 돌아갈 자리는 없었어.
#52마키아벨리는 피렌체 남쪽 산카시아노 근처에 있는 가족의 농장으로 물러났어.
#53한때 유럽의 정치 정보를 다루던 사람의 하루가 완전히 달라졌지.
#54아침이면 숲으로 나가 나무꾼들과 이야기를 했어. 지나가는 여행자를 만나면 어디서 왔는지 물어봤고, 세상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들으려고 했지.
#55그러다 여관으로 갔어. 푸줏간 주인이나 방앗간 주인 같은 사람들과 어울렸고, 게임을 하고, 욕을 하고, 말다툼도 했어.
#56몇 년 전까지만 해도 외교관들과 국제정세를 논하던 사람이었어.
#57이제는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있었지.
#58그런데 밤이 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어.
#59집으로 돌아온 마키아벨리는 문 앞에서 낮에 입었던 옷을 벗었어. 흙과 진흙이 묻은 옷이었지.
#60그리고 다른 옷을 꺼냈어.
#61궁정에 들어갈 때 입을 법한 옷.
#62그걸 제대로 갖춰 입고 서재로 들어갔어.
#63그런데 그를 기다리는 살아 있는 군주는 없었어.
#64책을 펼쳤지. 리비우스 같은 고대 저자들이 있었어.
#65마키아벨리는 친구 프란체스코 베토리에게 이 밤 시간을 아주 독특하게 설명했어.
#66자기는 매일 밤 고대인들의 궁정으로 들어간다고.
#67그들에게 질문하고, 그들이 책 속에서 대답하는 것처럼 읽었다는 거야.
#68왜 어떤 국가는 살아남았을까? 왜 어떤 지도자는 실패했을까? 군대는 왜 무너졌을까? 사람은 무엇 때문에 권력자를 따를까?
#69그렇게 몇 시간을 보내면 가난도 잊고 죽음도 두렵지 않았다고 했어.
#70현실의 궁정은 그를 내쫓았어.
#71그래서 마키아벨리는 밤마다 좋은 옷을 차려입고 죽은 사람들의 궁정으로 들어간 거야.
#72그리고 거기서 작은 책 하나가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어.
#73"군주론"이었어.
#74로마에는 베토리가 있었어. 오래된 친구이자 외교관이었지.
#75둘은 계속 편지를 주고받았어.
#76교황 이야기. 프랑스 이야기. 전쟁. 피렌체. 메디치.
#77한참 국제정치를 분석하다가 갑자기 연애 이야기를 하고, 농담을 던졌다가 다시 정치로 돌아가곤 했어.
#78베토리가 마키아벨리 말에 늘 동의한 것도 아니었어. 그러면 마키아벨리는 다시 설명했고, 자기 논리를 더 밀어붙였지.
#791513년 12월 10일, 마키아벨리는 바로 그 유명한 편지를 보냈어.
#80밤마다 고대인들을 만난다는 이야기를 한 뒤, 자신이 군주국에 관한 작은 책을 쓰고 있다고 알려준 거야.
#81정치에서는 쫓겨났지만 정치에 대한 대화는 멈추지 않았어.
#82한쪽에는 죽은 고대인들이 있었고, 다른 쪽에는 살아 있는 친구가 있었어.
#83"군주론"은 그 두 대화 사이에서 만들어지고 있었던 거지.
#84여기서 이야기를 복수극으로 만들기는 쉬워.
#85자기를 몰락시킨 메디치를 속이려고 위험한 조언을 쓴 건 아닐까?
#86실제로 후대에는 그런 해석도 나왔어.
#87그런데 그걸 "군주론"의 숨겨진 진짜 목적이라고 확정할 만한 증거는 없어.
#88오히려 마키아벨리 본인의 편지를 보면 훨씬 현실적인 마음이 보여.
#89그는 다시 정치 일을 하고 싶었어.
#90정치를 버리고 이제 작가로 살겠다고 마음먹은 게 아니야. 마키아벨리는 여전히 자기가 가장 잘하는 일이 정치라고 생각했어.
#91베토리에게 메디치가 자신을 다시 써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여러 번 드러냈고, 아주 작은 일이라도 맡고 싶어 했지.
#92자기가 아직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거야.
#93그리고 그에게는 내놓을 게 하나 있었어.
#9414년 동안 실제 정치를 하며 쌓은 경험. 거기에 고대 역사를 읽으며 얻은 지식.
#95"군주론"은 그 두 가지를 한 권에 압축한 책이었어.
#96처음에는 줄리아노 데 메디치에게 보여주는 걸 생각했고, 최종 헌정은 로렌초 디 피에로 데 메디치에게 향했어.
#97헌정문에서 마키아벨리는 사람들이 군주에게 보통 어떤 선물을 바치는지 이야기해. 말이나 무기, 귀한 물건 같은 것 말이야.
#98자기에게는 그런 게 없었어.
#99대신 가장 귀한 걸 내놓겠다고 했지.
#100위대한 사람들의 행동에 대한 지식.
#101현대 정치를 직접 겪으며 얻은 경험과, 고대 세계를 오래 공부하며 얻은 지식이었어.
#102새로운 권력은 마키아벨리에게서 직업을 빼앗았어.
#103그는 그 권력 앞에 자기가 아직 가진 마지막 자산을 내놓은 거야.
#104권력에 대해 아는 것.
#105"군주론"에는 읽는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주장이 실제로 있어.
#106마키아벨리는 군주가 언제나 평범한 의미의 선한 사람처럼 행동할 수 있다고 보지 않았어.
#107다른 사람들이 약속을 깨는 세계에서 군주만 언제나 약속을 지켜야 할까? 국가를 지키려면 일반적인 도덕으로는 비난받을 행동이 필요할 때도 있지 않을까?
#108사랑받는 것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. 둘 다 가능하면 좋다고 했어.
#109하지만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두려움이 더 안전하다고 봤지.
#110대신 조건이 있었어.
#111미움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.
#112그러니까 잔혹함과 속임수를 무조건 찬양하는 책이라고 하면 너무 단순해. 그렇다고 사실은 착한 정치를 가르친 책이라고 순화하는 것도 맞지 않고.
#113마키아벨리가 정말 받아들인 건 꽤 불편한 가능성이었어.
#114좋은 사람이 되는 것과 정치질서를 지키는 일이 언제나 같은 행동을 요구하지는 않을 수 있다는 거야.
#115그래서 수백 년 동안 사람들은 이 책을 놓고 싸웠어.
#116더 묘한 건, 같은 마키아벨리가 "로마사 논고"에서는 공화국과 시민의 자유, 법과 제도를 깊이 고민했다는 거야.
#117그럼 마키아벨리는 군주 편이었을까? 공화국 편이었을까?
#118어쩌면 그가 더 집요하게 붙든 질문은 그보다 하나 아래에 있었을지도 몰라.
#119정치질서는 왜 살아남고, 왜 무너질까?
#120마키아벨리는 정치가 아름답게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말하기 전에, 권력이 걸렸을 때 사람들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부터 보려고 했어.
#121이쯤이면 익숙한 재기담이 이어질 것 같지.
#122실패한 정치가가 천재적인 책을 쓴다. 메디치가 그 능력을 알아본다. 화려하게 정치로 돌아간다.
#123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았어.
#124"군주론"을 쓴 뒤에도 마키아벨리는 오랫동안 자기가 원한 정치 자리로 돌아가지 못했어.
#125대신 계속 글을 썼지.
#126"로마사 논고". "전술론". 그리고 냉혹한 정치사상가 이미지와는 꽤 다른, 음란하고 영리한 희극 "만드라골라"까지.
#127정치에서 밀려난 시간이 길어질수록 후대가 기억할 작가 마키아벨리의 작품은 오히려 늘어났어.
#128그런데 본인은 여전히 정치로 돌아가고 싶어 했어.
#129시간이 흐르면서 메디치와의 관계도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어.
#1301520년 무렵에는 피렌체 역사를 쓰는 공식 의뢰를 받았고, 그 결과가 "피렌체사"가 됐어.
#131작은 공적 업무도 다시 맡기 시작했고, 말년에는 프란체스코 귀차르디니와 가까워졌어.
#132귀차르디니는 친구였지만 마키아벨리 말에 무조건 동의하는 사람은 아니었어. 둘은 논쟁했고, 농담했고, 정치 이야기를 했어.
#133그리고 귀차르디니는 마키아벨리를 실제 정치 업무와 다시 연결하는 중요한 사람이 됐지.
#1341526년에는 피렌체 방어시설과 관련된 공적 역할까지 맡았어.
#13513년 전 농촌에서 무슨 일이든 맡겨줬으면 좋겠다고 바라던 사람이었는데, 이제 다시 국가 방어를 논하고 있었던 거야.
#136쉰일곱 살.
#137정치가 마키아벨리가 거의 돌아온 것처럼 보였어.
#138그런데 또 정권이 뒤집혔어.
#1391527년 5월, 신성로마제국 쪽 군대가 로마를 약탈했어.
#140클레멘스 7세의 권력이 크게 흔들렸고, 그 충격은 피렌체에도 닿았어.
#141메디치가 다시 도시에서 쫓겨났지.
#142공화국이 돌아온 거야.
#14315년 전 마키아벨리가 일했던 종류의 정치체제가 다시 생긴 셈이었어.
#144이제 정말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았어.
#145원래 공화국의 관리였고, 메디치가 돌아오면서 직업을 잃었고, 반메디치 음모 사건에 휘말려 고문까지 받았으니까.
#146그런데 15년은 길었어.
#147그 사이 마키아벨리는 메디치 체제 아래에서도 일을 했고, 새 공화국 내부의 정치세력과도 오래된 갈등이 있었어. 1527년의 피렌체는 1512년과 같은 도시가 아니었던 거야.
#1481527년 6월 10일.
#149복원된 공화국은 마키아벨리를 예전 서기관 자리로 돌려놓지 않았어.
#150공화국은 돌아왔어.
#151마키아벨리의 자리는 돌아오지 않았지.
#1521527년 6월 21일,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죽었어.
#15358세였어.
#154그는 평생 정치가 자기가 가장 잘 아는 일이라고 생각했어.
#155권력을 얻는 사람들을 봤고, 권력을 잃는 사람들을 봤어. 공화국이 무너지는 것도 봤고, 메디치가 돌아오는 것도 봤지.
#156그러다 자기도 모든 걸 잃었어. 다시 돌아가려고 했고, 아주 천천히 가까워졌어.
#157그런데 정치가 한 번 더 뒤집혔고, 마지막 문이 닫힌 지 11일 뒤 그의 삶도 끝났어.
#158그때 "군주론"은 아직 인쇄된 책조차 아니었어.
#159첫 인쇄본이 나온 건 1532년. 마키아벨리가 죽고 5년 뒤였지.
#160그때부터 이 책의 훨씬 긴 삶이 시작됐어.
#161사람들은 읽었고, 욕했고, 금지했고, 반박했고, 또 배웠어.
#162왕을 위한 책이라고 한 사람도 있었고, 공화주의자가 군주의 비밀을 폭로한 책이라고 본 사람도 있었어.
#163나중에는 마키아벨리의 이름 자체가 Machiavellian이라는 말이 됐어.
#1641513년 어느 밤, 살아 있는 권력자들의 궁정에서 쫓겨난 마키아벨리는 좋은 옷으로 갈아입었어.
#165그리고 서재 문을 열고 죽은 고대인들의 궁정으로 들어갔지.
#166거기서 쓰기 시작한 책은 그를 살아 있는 권력자들의 궁정으로 완전히 돌려놓지는 못했어.
#167그런데 마키아벨리가 죽은 뒤에는,
#168수백 년 동안 살아 있는 사람들이 거꾸로 그의 서재로 들어오기 시작했어.
#169는 자신에게 반기를 들었던 지휘관들을 다시 받아들이는 척했어. 그들이 화해할 수 있다고 믿고 찾아오자 붙잡았고, 일부는 제거했지.
#170마키아벨리는 그 과정을 가까이에서 봤고, 훗날 "군주론"에서도 보르자를 중요한 사례로 다뤘어.
#171그런데 그렇게 대담하게 권력을 쌓았던 보르자는 아버지인 교황 알렉산데르 6세가 죽자 빠르게 무너지기 시작했어.
#172마키아벨리가 직접 본 가장 무서운 권력자 가운데 한 사람은 왜 자기 몰락만큼은 막지 못했을까?